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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동구 싱크홀’ 사고 원인 규명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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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3. 26. 16:21

경찰, 싱크홀 관련 인근 건설사 등 위법 여부 내사
강동경찰서-아투
서울 강동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경찰이 '강동구 싱크홀'(땅 꺼짐)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26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현장 인근 지하철 9호선 연장공사 건설사 등 관련 업체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내사(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싱크홀 발생 이전부터 도로 바닥에 균열이 가는 등 전조 증상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지하철 9호선 연장공사를 비롯해 노후 상수도관 파열, 도로 관리 미흡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높이 1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로 인해 승합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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