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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의료융합 미래 신기술·신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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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3. 26. 15:37

의료융합 신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
순천향대가 26일 의료융합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가 의료융합 신산업을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순천향대는 26일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의료융합 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 25일 오송첨단의료산업재단, 순천향 중앙의료원과 미래 의료융합 산업 발전 및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의료융합 산업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 일자리 창출, 청년층 대상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료융합 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의료융합 특화산업단지 조성 및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각 기관은 △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의료융합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취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 △지역·산업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의료융합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바이오, IC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의료융합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송병국 총장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 의학과 공학의 만남이라는 대학 특성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융복합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순천향대는 바이오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테크노파크와 오랜 기간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이 더욱 힘을 모아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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