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자는 체포, 강력 처벌할 듯
당국 중대 재난 시 정보 전파 신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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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진이 조회수를 노린 AI 합성이었다는 사실은 경찰에 의해 바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는 "사진에 명확한 AI 생성 흔적이 존재한다"고 강조한 후 "공안기관 인터넷 안전 부문이 신속하게 조사를 벌였다. 이 이미지 원작자는 작년 11월 18일 동일한 화면을 담은 숏폼(짧은 동영상)을 배포했다. 당시 지진과는 관련이 없고 AI로 생성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경찰 역시 이 사실을 바로 인지, 티베트자치구 인근 칭하이(靑海)성에 거주하는 한 네티즌을 전격 체포, 행정 구류 조치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어린아이 사진과 르카쩌 지진 정보를 적당하게 엮어 유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에는 이 사진 외에도 최소 수천여 건에 이르는 지진 관련 가짜 동영상과 소문들이 나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적발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CTV가 최근 보도를 통해 "유언비어를 만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AI 기술의 끊임 없는 발전으로 허위 정보 생성 문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중대한 재난·사건이 일어나면 우리는 반드시 경계를 높이고 정보 전파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