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화 ‘서울의 봄’, IPTV·OTT서 인기 역주행, 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1010006219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2. 11. 09:07

3일 비상계엄 사태 직후 시청수 1000% 이상 급증
서울의 봄
영화 '서울의 봄'의 IPTV 시청수가 지난 3일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직후 무려 1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의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 시청수가 지난 3일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직후 무려 10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SK Btv와 LG U플러스 tv, 지니 TV 등 IPTV에서 모두 1150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계엄 선포 당일과 비교해 1085% 증가한 것으로, 이후에도 5일 1000건에서 6일 1393건을 거쳐 7일 1892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개봉해 1312만 관객을 동원했던 '서울의 봄'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인기가 역주행중이다. 넷플릭스에서는 6~10일 닷새 연속 '톱 10' 영화 파트 정상에 올랐다.

이 영화는 12·12 군사 반란을 배경으로 정권 탈취에 나선 '전두광'(황정민) 보안사령관 일당과 이들을 막으려 나선 '이태신'(정우성) 수도경비사령관의 대결을 그렸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