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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글래디에이터 Ⅱ'는 27.2%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홍경·노윤서 주연의 청춘 로맨스물 '청설'과 박신양·이민기 주연의 오컬트 호러물 '사흘'은 12.4%와 9.1%로 각각 3·5위에 자리했다.
오는 20일 나란히 개봉하는 할리우드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와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주연의 스릴러 '히든 페이스'는 15.7%와 9.9%로 2위와 4위에 올라, 다음주부터 벌어질 치열한 경쟁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앞서 14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도 '글래디에이터 Ⅱ'가 4만8584명으로 지난 13일 개봉 이후 이틀째 1위를 지켰다. 14일 개봉한 '사흘'이 4만5967명으로 뒤를 이었고, '청설'은 3만2485명을 불러모아 한 계단 내려선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