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연금 '호우피해지원' 성금 전달식. 왼쪽부터 노진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 사무처장, 유희태 완주군수,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정수현 국민연금나눔재단 사무국장 /국민연금공단 |
22일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나눔재단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로 지난 15일 기준 특별재난 지역으로 분류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총 4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여규 공단 복지이사와 정수현 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성금 1700만원을 전달했다.
공단은 임직원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완주에 이어 나머지 지역 4곳에도 오는 31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공단의 성금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습적인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는 이재민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