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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투애니원과 8년 만에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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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7.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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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과 투애니원이 재회했다./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투애니원(2NE1)과 재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을 게재,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투애니원과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했다.

앞서 YG 측은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양 총괄과 투애니원의 네 멤버가 약 8년여 만에 공식 미팅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양 총괄의 결단과 투애니원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완성된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은 단독 콘서트 개최다. 투애니원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양 총괄은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다. 투애니원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활동 플랜도 공개됐다. 양 총괄은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귀띔했다. 이어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또한 월드투어 전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또 다른 반가운 소식도 있다. 새 앨범 작업 중인 AKMU와 더불어 오는 12월 말 송민호, 강승윤이 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너 완전체 활동도 머지 않았다. 무엇보다 신인 그룹 론칭을 위한 작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양 총괄은 "가칭 'NEXT MONSTER'가 대기 중이다. 내년엔 신인 그룹을 꼭 팬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것"이라며 "많은 YG 가수들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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