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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진이 7월 27일 개최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진은 성화봉송에 참여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전망이다.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지난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시작되었으며 개최 당일까지 프랑스 도심과 해변을 포함한 64개 지역을 이동한다. 진과 성화봉송 주자들은 개최 국가를 상징하는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