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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아일릿·투바투·지코, 美 빌보드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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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6.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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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왼쪽부터 시계방향), 아일릿, 지코, 투바투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활약했다./각 소속사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 지코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활약했다.

1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2일 자)에 따르면 정국은 새 디지털 싱글 '네버 렛 고(Never Let Go)'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7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정국은 솔로곡으로만 통산 7번째 이 차트에 입성했고, K-팝 솔로 가수 최다 곡 '핫 100'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이 곡은 '디지털 송 세일즈'(3위), '글로벌(미국 제외)'(12위), '글로벌 200'(20위)에 포진했다.

또 다른 멤버 진이 2021년 본인의 생일(12월 4일)을 기념하여 공개한 자작곡 '슈퍼참치'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1위로 재진입했다. '슈퍼참치'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무려 1년 7개월 만이다. 진은 전역 이튿날인 6월 13일 열린 '2024 페스타'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났고, 그 자리에서 '슈퍼참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일릿은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19위, '글로벌 200'에 25위로 랭크되며 1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이 담긴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월드 앨범' 12위에 올랐고, 아일릿은 '이머징 아티스트' 32위에 자리했다.
투바투는 '아티스트 100' 59위를 차지하며 통산 78주 차트인했다. 투바투는 70주 이상 '아티스트 100' 순위권에 머무른 유일한 4세대 K-팝 아티스트로, 자신들이 보유한 기록을 또다시 새로 썼다. 지코는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한 '스폿!(SPOT!)'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59위, '글로벌 200' 119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차트인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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