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화가 남경숙 전시회가 호텔인터불고 만촌에서 열리고 있다. 남 작가는 각기 다른 꽃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감상자에게 각기 다른 감동과 인상을 선사한다.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예술적 표현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화폭에 담아내는 멋진 예술작품이다.
도라지꽃<사진1>은 동양의 전통적인 꽃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서양화 기법을 통해 도라지꽃의 독특한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남 작가는 도라지꽃의 맑고 깨끗한 자태를 섬세한 붓터치로 표현하며, 꽃의 우아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작품 속 도라지꽃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며, 자연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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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바라기) <사진2>
해바라기<사진2>는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다. 이 작품은 해바라기의 밝고 화사한 색채를 통해 자연의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 해바라기의 노란 꽃잎은 태양을 연상시키며, 작품 전체에 따스함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작가는 해바라기의 크기와 존재감을 부각시켜, 자연 속에서의 생명력과 희망을 강조하고 있다./ 배철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