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 시도한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적용해 관광객 증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 배터리 사업에는 경북 안동·봉화, 충북 제천·단양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에는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및 관계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 및 인허가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사는 오는 9일까지 사업 참여 스타트업 20곳을 모집한다. 참여 스타트업에 선정되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자금과 전문 창업보육기관의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25년까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https://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종술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