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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는 럭셔리관광, 크루즈, 스포츠 등 3개 관광 테마를 통한 고부가 방한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18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방문해 100여 개 국내 관광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또 해외 바이어 대상 테마별 방한 관광 설명회도 열렸다.
럭셔리 관광 분야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27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53개 사가 참가했다. 크루즈 관광 분야에서는 MSC, 바이킹(Viking) 등 중국 선사들이 바이어로 참가하기도 했다. 각국 크루즈 관계자들은 한국 크루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트래킹 코스와 자전거길 등 스포츠 관광 테마가 새롭게 추가됐다. 관광공사는 올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파트너들과 함께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트레킹, 자전거, e스포츠 등 스포츠 분야의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의 테마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방한객 유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사는 지역·테마별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이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찾기 위해 한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