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보다 빨라
|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3일간 무려 19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9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묘'의 누적관객수 200만 돌파는 개봉 4일 만에 이뤄졌다.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는 누적관객수 131만 명을 기록한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것보다 2일 빠른 속도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하며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위 '윙카'는 주말 동안 27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97만 명을 넘어섰다. 3위 '건국전쟁'은 11만여 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96만 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