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18회 추석맞이 ‘의령 민속소힘겨루기대회 ’성황‘

지난달 30일 추석맞이 의령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지역장사 갑종에 출전한 힘겨루기 소 홍의와 누르고가 혈투를 벌이고 있다. /오성환 기자

지난달 30일 추석맞이 의령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지역장사 갑종에 출전한 누르고가 머리로 홍의의 목을 걸어서 공격하는 들치기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들치기 기술은 힘겨루기소의 노련미와 체력을 동시에 요하는 기술이다./오성환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제18회 추석맞이 의령 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의령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의령지역 힘겨루기 소 45마리를 포함해 인근 진주, 함안, 김해, 창녕을 비롯해 경북 청도, 대구 등지에서 총 76두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30일 추석맞이 의령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지역장사 을종에 출전한 수국과 우장비가 머리를맞대고 뿔치기를 하면서 탐색전을 펼치고 있다./오성환 기자

지난 달30일 추석맞이 의령민속소힘겨루기대회 지역장사 을종에 출전한 수국과 우장비가 혈투를 벌이다 우장비가 기권, 도망가고 있다 ./오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