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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진주시의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림(林)'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 개막 퍼포먼스로 진주시립교향악단 등의 사전공연,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육식물 심기, 재활용화분 심기, 가족화분 만들기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에 조성된 3곳의 작가정원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일본 해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해외작가 정원 초청 강연회' 등의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적인 지식과 정원 문화의 가치를 알린다.
박람회장 내에서는 정원과 연계되는 다채로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라탄 공방, 핸드메이드 간식 만들기 등 프리마켓이 열린다.
정원식물과 정원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업전시관'과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시민정원사 정원', '참여정원' 등 다양한 정원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노래자랑, 시네마 가든,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 및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람회장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느낄 수 있도록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교통 편의를 위해 주말인 8일과 9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승차장은 경남과학고등학교와 월아삼거리 버스승강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박람회가 시민을 비롯해 모든 관람객이 정원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