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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동 영광군재향군인회장은 '6.25전쟁 73주년 행사'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동족상잔의 참상을 기억하고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자 이자리에 함께 모였다"며 "약육강식의 국제 사회의 냉혹한 현실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낼 힘이 없는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이 6.25전쟁이 주는 교훈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용기로 지켜낸 것이고,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이 존경받고 제대로 예우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일이 국가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