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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종합대책 기간인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의 산불 예방·대응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사천시는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림연접지역 및 산불취약지역인 등산로 등에 집중 배치해 소각금지, 입산자 계도·단속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다.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사천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고 군 사격 등 훈련 시 산불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장비도 지원했다.
그 결과 산불방지대책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천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진화 능력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해 지난해 경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를 비롯한 읍, 면, 동의 산불 관련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의 적극적인 노력,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이룬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뿐만 아니라 우수한 산림자원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