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27일 관람객 집계 결과 엑스포장 방문객이 꾸준히 몰리면서 개막 24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하동야생차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차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로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에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했고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이 있던 연휴에 전국에서 관광객부터 나들이객까지 몰려 북적였다.
이날 조직위는 100만번째 입장객인 이혜경씨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엑스포 2행사장에 방문한 이씨는 서울 서초구에서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엑스포를 즐기러 하동을 방문했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하동의 우전 및 다기세트를 받은 이씨는 "평소에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동세계차 엑스포에 와서 여러 가지 차를 마셔보면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음료 리스트에 차를 추가해 꾸준히 마실 계획이며 이런 좋은 차와 다기세트를 받아 기쁘고 뜻깊은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하동세계차 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