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화섬노조 한국카본신소재지회 집회 현장, 한국카본 본사 앞에서 차량에 설치된 LED광고판을 이용해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오성환 기자
(民)화섬노조 한국카본신소재지회 14일 오전 11시 40부터 12시 20분까지 밀양시 부북면 한국카본 본사 입구에서 노조원 100명 참가한 '중대재해발생 한국카본 규탄' 집회를 가졌다. 주최측은 방송차량 1대· 현수막 3개· 손 피켓 20개 등을 이용해 중대재해발생 한국카본 '노동자 건강권 쟁취'하자는 집회 방송 송출과 구호제장, 현수막 피켓팅 선전전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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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화섬노조 한국카본신소재지회 집회 현장. /오성환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한국카본 밀양 사포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의 노동자가 중경상을 입었고, 같은 달 24일 치료를 받던 30대 노동자가 사망한 데 이어 20여 일 뒤 치료를 받고 있던 또 다른 50대 노동자가 숨졌다.
노조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한국카본 조문수·이명화 공동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