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9일 경남 의령군에서 열린 '제2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가 열렸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밭미나리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은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 맛깔난 미나리 음식을 맛보고 직접 밭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도 즐겼다. 19일 축제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밭미나리 농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