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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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례군에 따르면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구례의 산수유'를 부르고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 가수 장민호, 박해신, 김산옥, 이정옥 등이 공연을 펼치고 버스킹 공연, '렛츠디스코'와 국가무형문화재 농악공연 등도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버블쇼 등 테마공연과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도 있다.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걷기 프로그램인 '산수유패밀리웍' △일상에서 걷기를 실천하자는 취지의 '산수유꽃길-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장애 걷기 코스인 '러브앤힐링로드' 3가지로 구성됐다.
군은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해 교통과 안전 분야를 강화한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4년 동안 축제를 기다려온 관광객들이 모두 오셔서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을 시작으로 화엄사 홍매화, 구례300리 벚꽃, 섬진강 갓꽃 등 봄철 내내 우리 지역 꽃길을 걸으면서 구례의 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