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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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최된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실경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가 영남루앞 밀양강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공=밀양시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7일 밀양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밀양축제는 지역 관광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4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74억원의 경제 효과를 유발했다.
밀양시는 특히 올해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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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최된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실경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가 영남루앞 밀양강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공=밀양시
요즘 관광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MZ세대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함께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한층 젊어진 축제의 장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또 밀양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실경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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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최된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길놀이 프로그램 경남도 무형문화재 '무안용호놀이' 행렬이 영남루 앞 밀양교를 지나고 있다. /제공=밀양시
특히 체계적인 재해대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축제 기획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프로그램 준비와 알찬 구성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호 시장은 "2023 밀양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슴속에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