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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왕제례에서 초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 아헌관은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무왕제례는 익산문화원 화원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을 시작으로 신관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된다. 익산문화원 국악오케스트라 20여 명의 제례악단이 제례악을 연주한다.
특히 익산문화원의 서동취타대를 선두로 헌관 및 제관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어패를 옮기는 과정은 무왕 제례의 가장 큰 볼거리다.
무왕제례는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10일 개최한 제1회 마한제례가 효시이며 2005년부터 무왕제례로 이름을 바꾸어 개최되는 역사가 깊은 제례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무왕 제례를 시작으로 금마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서동축제가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익산문화원 회원 가족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