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일원, 참가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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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국제아동권리 NGO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지난 2011년 국내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나주시에서 아동의 기본권리인 생존권 보장을 주제로 런택트 레이스를 펼친다.
사전 신청자는 국제어린이마라톤 전용 앱(App)에 접속해 4.2195㎞구간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1km구간마다 신생아 생존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사전신청 외 현장 참여자들도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아동 돕기에 전액 기부돼 신생아 구호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 외에도 어린이날 100주년 선언문 낭독, 기후위기·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동친화도시 나주 홍보 및 다양한 놀이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날 100주년의 뜻깊은 해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아동 생존권 인식 확산과 신생아 구호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7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아동의 놀 권리 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