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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신임 원장은 경기도 오산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경희대 의학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21년간 서울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했으며 2008년부터는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서울시 의사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최근 3년은 서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서 진료 외에도 서산 지역 내 발달장애 어린이, 서산·태안·당진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이용 아이들의 건강검진과 지원사업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선별진료소 업무, 예방접종 예진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 참여했다.
임 원장은 지난달 27일 도의회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공주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 특화된 의료서비스의 부재 등 당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운영전략 및 비전·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양승조 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그동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안정과 경영개선 등 합리적 조정 능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의료원이 코로나 이후에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