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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북한 화물열차가 신의주에서 압록강 철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했다. 이 열차에 화물이 실려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단둥 공안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압록강 철교와 단둥역 부근 경계를 강화하고 일반인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물열차는 내일 긴급물자를 싣고 북한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북·중은 최근 화물열차 운행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북한 화물열차의 단둥행에 이어 중국측 열차의 북한행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