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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제부도의 명칭은 ‘강을 건널 때 노인은 부축하고, 어린아이는 업어서 건넌다’는 제약부경에서 유래됐다. 그 의미를 담아 이번 전시 ‘제약부경’展은 화성시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 다섯 명의 만남을 통해 서로 이끌고 도우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제부도아트파크 내부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내전시에서는 △최정태 작가의 ‘섬’ △명윤아 작가의 ‘파도야 놀자’ △이기라 작가의 ‘윤슬212’ △심영철 작가의 ‘Matrix Garden’ △강선흥 작가의 ‘배부른 물고기’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제부도아트파크 외벽에는 제부도 대표생물 벽화와 방문객이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제부도 친구들&스케치북’ 시민 참여 조형 프로젝트 ‘제부 행복 ’나무‘’ 아트 벤치와 조형 작품 ‘바람: 바라는 마음, 공기의 흐름’展이 진행 중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제부도 예술섬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풍경과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섯 번의 전시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화성조각가협회는 “이번 ‘제부도 예술섬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제부도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화성시 서남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부도 이장과 주민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부도 예술섬 프로젝트’가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제부도 예술섬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부도아트파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