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호세프 대통령은 ‘월드컵 D-30’인 전날 북동부 세아라 주(州) 자티 시(市)에서 기자들을 만나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폭력시위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12개 경기장과 공항, 거리에 모든 치안 인력이 배치될 것이라면서 “연방경찰과 주 경찰, 군이 월드컵 기간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호세프 대통령은 폭력시위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반달리즘(문화파괴)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어 “모든 국민이 월드컵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브라질 국민을 위한 축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