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골고루 성장했는데…부산은행, 홀로 실적 부진에 '울상'
주요 지방은행 4곳(BNK부산·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의 올해 3분기 평균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부산은행은 영업이익과 자산 건전성 지표에서 유독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의 실적 악화는 상각 비용 급증에 따른 대출 부실 및 회수 불가능 자산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부산은행은 지역 경제 침체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으나, 같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경남은행은 오히려 영업이익이 상승하고,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