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섬, 차 타고 갈 수 있을까?
이탈리아 정부가 본토와 시칠리아를 잇는 세계 최장의 현수교를 건설하는 135억 유로(약 21조8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프로젝트는 규모, 지진 위험, 환경, 마피아 개입 등의 우려로 1960년대 후반 처음 제안된 이후 수차례 승인과 취소를 반복해 왔다. 엄청난 규모의 건설 비용 외에도 칼라브리아 주가 지진 다발 지역이라는 점에서 안전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돼왔다.조르자 멜로니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