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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손경식 회장, 5연임 확정…“경제·노동 현안 기업 목소리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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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2. 24. 17:27

손경식 경총회장, 이사회·정기총회 주재<YONHAP NO-2254>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경총 제192회 이사회 및 제57최 정기총회에 의장으로 참석해있다. /연합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다섯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경총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해 손 회장 연임을 회장단 및 회원사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손 회장은 임기를 2년 더 연장하게 됐다. 경총은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

경총 회장단은 손 회장이 8년간 주요 노동·경제 현안 대응과 경총의 정책적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달 예정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노란봉투법) 시행 등 정책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시점인 만큼 손 회장의 관록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 선임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손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하고 기업에 부담이 되는 정책 논의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1% 성장에 머문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범경영계 차원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계 대표 단체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선) 정부와 국회에 기업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회원사의 합리적 단체교섭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또 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 '퇴직 후 재고용' 등 유연한 방식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규제 혁파, 세제 개선, 근로 시간 유연화 등을 향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과 비상근부회장 22명, 감사 2명이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부회장 22명, 감사 2명은 회장 추천으로 재선임됐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는 각각 신규 비상근부회장, 신규 감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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