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투지·활약에도 열기 고조 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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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폐막했다. 우리 선수단 모두의 뜨거운 도전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활약에도 과거 국제대회와 비교하면 사회적 열기가 충분히 고조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6월에는 북중미 월드컵도 예정돼 있다"며 "국제적 행사에 대한 국민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올림픽 기간 전반적인 시청률은 저조했다. 지난 6일 개막식 시청률은 1.8%(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SBS 단독 중계) 당시 개막식 시청률이 11.3%(전국가구 기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이 18%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등 일부 경기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대회 전반의 흥행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앞서 JTBC는 약 5억 달러(약 7000억 원)를 투입해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열리는 올림픽과 월드컵의 국내 미디어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연대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이번 대회가 JTBC 단독 중계로 치러지면서 지상파 3사가 배제돼 시민이 일상적으로 접하던 시청 경로가 줄어들었고, 올림픽의 사회적 공유와 확산도 약화됐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