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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오프라인 체험형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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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2. 23. 16:03

싱가포르서 대형 워터파크 팝업 개최
APAC 시장 공략
[사진3] 더핑크퐁컴퍼니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스플래시 원더’ 행사 현장 전경
더핑크퐁컴퍼니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스플래시 원더' 행사 현장 전경./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가 싱가포르에서 워터파크형 팝업 행사를 열고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라인 중심 IP(지식재산)을 오프라인 체험형 사업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팔라완 그린에서 '베이비샤크 스플래시 원더'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했던 동일 콘셉트 행사를 현지 시장에 맞춰 확장한 형태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LBE(위치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LBE는 테마 공간·체험형 이벤트 등을 통해 콘텐츠 IP를 오프라인에서 구현하는 방식으로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수익 다각화를 위해 확대하는 분야다.

업계에서는 스트리밍·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IP의 수익 구조 역시 공연·전시·체험형 공간 등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되는 추세로 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관광 수요와 가족 단위 소비층이 두터워 체험형 콘텐츠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행사가 열리는 팔라완 그린은 대형 야외 공간으로 워터 슬라이드와 체험형 어트랙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캐릭터 밋앤그릿, 참여형 공연 등 IP 친밀도를 높이는 현장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다만 체험형 이벤트 사업은 계절성·기상 변수 등 외부 환경 영향을 받는 데다 현지 파트너십과 운영 효율성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안정적 모델 구축이 관건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단기 흥행보다 반복 가능한 포맷 확립 여부가 글로벌 확장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글로벌 관광 수요와 현지 소비층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IP 기반 오프라인 경험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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