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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번 공천은 누군가의 욕심을 채우는 공천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는 위기를 오래 말해 왔지만 정작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을 이야기하면서도 낡고 값싼 것만 지키려 했다"며 "국민은 그걸 다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역 의원들과 광역자치단체장들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당과 나라가 극도로 어려운데도 현직들은 너도나도 출마를 정치적 입지 강화와 홍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현직 시·도지사들은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몇 사람 바꾸는 쇼로 끝나면 국민은 더 크게 실망할 것"이라며 "누가 됐든 출마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당이 먼저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청년 중심의 공천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세대가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 정치 경험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앞에 서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미래를 살아갈 사람들이 직접 정치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앞에 서고 현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중장년 세대가 함께 책임지는 새로운 정치구조를 만들자"며 "세대교체는 단순한 연령 교체가 아니다. 정치의 언어와 방식, 결정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