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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폭설’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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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2. 17. 21:46

설 황금시간대 경기 연기
추후 장소와 시간 재편성
빅에어 이어 멀티메달 도전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7 '빅토리 셀피', 영광의 순간 포착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시상식에서 금메달 무라세 고코모(일본), 은메달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 동메달 유승은(대한민국) 선수가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의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가 폭설로 연기됐다.

유승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가 예정된 17일(현지시간) 기록적인 폭설로 추후 재편성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새로운 날짜와 시간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부터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으로 설 연휴 황금시간대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며 정상적인 공중 연기를 펼칠 수 없게 되면서 메달 색이 결정되는 가장 중요한 결선 경기가 열릴 수 없게 됐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긴 바 있다. 유승은은 빅에어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슬로프스타일에도 나서 결선행을 확정했다. 예선 성적은 전체 3위(76.8점)로 12명이 최종 순위를 놓고 겨룬다.

슬로프스타일은 보드를 타고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는 기술 종목이다. 역시 시간을 기록하는 알파인 종목과 다르게 점수를 매기는 방법으로 메달 색을 정한다.

큰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빅에어 종목에서 세계 정상권 실력을 입증한 유승은은 여자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멀티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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