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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근부동산 거래 1위 지역은 제주…전년 대비 2.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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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2. 13. 09:50

당근부동산 지역별 데이터 조사 결과
"제주 특유의 '연세' 문화 힘입어 거래 활발"
서울 관악구·대전 서구도 3위권 안착
당근부동산
당근부동산./당근부동산 유튜브 갈무리
지난해 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가장 활발하게 부동산 거래가 이뤄진 지역은 제주도 제주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특유의 임대 방식인 '연세(年貰)' 문화에 기반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13일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이 발표한 지난해 지역별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 제주시의 부동산 거래 완료 게시글 수가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활성도를 보였다.

지역 특유의 임대 방식인 '연세' 문화와 당근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는 설명이다. 제주는 육지의 전월세와 달리 1년 치 집세를 한꺼번에 내는 연세 계약이 보편적으로 이뤄진다.

관련 정보가 지역 커뮤니티나 오프라인 중심으로 파편화돼 있어 이용자들이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근부동산은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반영해 제주 지역에 한해 매물 유형 항목으로 연세를 별도로 제공하며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로 작년 제주 지역 거래 완료 게시글의 40.2%가 연세 형태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관악구와 대전 서구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인 가구 밀집 지역답게 원룸 거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 관악구는 전체 거래 완료 게시글의 약 50.9%가 원룸으로 집계돼 전국 평균 원룸 거래 비중(약 29%)을 크게 웃돌았다.

이어 강남구, 경기 평택시, 시흥시, 송파구, 경북 구미시, 강서구, 인천 서구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당근부동산이 수도권을 넘어 지방 주요 도시 전역에서 지역 특색에 맞춘 필수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서비스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동네의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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