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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미국,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서 100%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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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1. 26. 10:06

"우리 안보는 미국의 보장…서명할 것"
'경제 안보' 위해 2027년까지 EU 가입
내달 1일 UAE서 미·러와 다시 협상
Lithuania Ukraine Poland <YONHAP NO-0288> (A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AP 연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을 담은 문서를 준비했다며 여기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안보는 무엇보다도 미국으로부터의 보장"이라며 "문서는 100% 준비됐고 서명 날짜와 장소를 파트너들이 확정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서는 이후 미국 의회와 우크라이나 의회로 보내져 비준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가 2027년까지 유럽연합(EU)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를 '경제 안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3~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의 중재로 러시아와의 첫 3자 회담을 열어 종전 계획을 논의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입장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며 영토가 주요 쟁점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 영토에 관한 우리의 입장, 즉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평화 협정 체결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자국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협상단은 다음 달 1일 UAE에 다시 모여 회담할 예정이다.

최근 회담에서는 군사, 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를 논의했고 그 내용에는 합의에 앞서 휴전을 검토하는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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