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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승래 “정청래, 조국과 함께 하자고 했어…‘자기 정치’ 어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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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1. 25. 13:31

與 '민주당이라는 생명체 내 혁신당 DNA 잘 섞일 것"
비공개회의 마치고 브리핑하는 조승래 기획단장<YONHAP NO-3843>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단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선거기획단 전체 회의를 마친 뒤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조국혁신당 합당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정청래 대표의 '자기 정치'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향후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조국 대표에게 먼저 손을 내민 점을 고려했을 때, '자기 정치'로 보기엔 어렵다는 분석이다.

조 사무총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대표의 경우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조국 대표와 함께 하자고 했다. 이를 두고 '자기 정치'라고 하는 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 같은 주장을 하기에 앞서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간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선 한 전 대표를 내칠지 말지를 두고 말이 많다. 장 대표 입장에선 당내 가장 큰 경쟁자라 할 수 있는 한 전 대표를 내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당권을 계속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자기 정치'다"고 했다.

민주당은 합당과 관련해 조국혁신당에서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발언을 이어갔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혁신당의 독자적·정치적 DNA가 보존되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7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70년 역사에는 수많은 정치세력의 DNA가 새겨져 있다. 많은 DNA를 통해 민주당의 정체성이 형성됐고 그게 민주당의 역사다"라며 "그런 점에서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 혁신당의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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