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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맛보는 겨울의 달콤함… ‘2026 상주곶감축제’ 화려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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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1. 23. 16:51

곶감판매부스 북적, 얼음미끄럼틀, 이색먹거리에 오감만족
25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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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곶감축제장에서 곶감을 먹고 있다/블로그
겨울의 달콤한 향기가 경북 상주를 가득 채웠다. 상주시의 새해를 여는 첫 축제 '2026 상주곶감축제'가 23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통합 축제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곶감축제는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상주의 대표 특산품인 곶감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축제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의 시작은 상주목사가 임금에게 곶감을 올리던 '임금님 진상 재현 행사'. 곶감에 담긴 역사와 상주의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곶감 판매 부스는 매서운 추위도 잊게 할 만큼 인파로 북적였다. '상주 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경매 행사'에서는 고품질 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주곶감전시관에서는 '곶감명인열전'과 '농업유산홍보관'을 운영하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전통곶감농업의 가치와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개막식장 주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곶감나라 키즈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곶감 따기 체험 등 5종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상주시 홍보대사 김응서 씨가 운영하는 '연돈' 부스에서는 연돈 볼카츠가 제공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S-Beauty 체험부스와 S-Food 홍보관에서는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체험과 K-디저트 '복이쏙 곶감주머니' 시식 행사가 진행돼 축제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상주곶감축제는 25일까지 3일간 이어지며, 곶감 판매와 전시, 다양한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일 저녁에는 '곶감인의 밤' 행사가 열려, 곶감을 재배·생산하는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곶감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 생산지인 상주에서 다양한 곶감을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곶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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