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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예비 후보 15편에 포함됐던 국제영화상을 비롯해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를 노렸던 '어쩔수가없다'는 단 한 개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국제영화상에서는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튀니지), 올리버 라세 감독의 '시라트'(스페인)가 후보로 지명됐다.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에서는 '씨너스: 죄인들'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부고니아', 'F1 더 무비', '프랑켄슈타인', '햄넷', '마티 슈프림', '시크릿 에이전트', '센티멘탈 밸류', '기차의 꿈' 등 10편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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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호러물에 미국 인종 갈등과 음악의 역사를 녹여낸 '씨너스…'는 작품상과 감독상(라이언 쿠글러), 남우주연상(마이클 B. 조던) 등 모두 16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받아 역대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은 '타이타닉'과 '라라랜드'가 보유하고 있었던 14개 부문이다.
이밖에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연출하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감독·남우주연상 등 13개 부문에,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작인 '부고니아'는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엠마 스톤) 등 4개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