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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창업진흥원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 창업기업(135만2000개)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전체 창업기업 수의 증가율(1.5%)을 상회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1911만8000명)의 43.6%를 차지하는 833만 명(평균 1.7명)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249만900명(평균 2.6명)으로 전체 창업기업 종사자의 30.0%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3301조3000억원)의 34.4%를 차지하는 1134조6000억원(평균 2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320조원(평균 3억3000만원)으로 전체 창업기업 매출액의 28.2%를 차지했다. 전체 창업가의 83.2%는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창업기업은 전체 기업의 29.0%, 평균 재창업 횟수는 2.2회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 과정에서 창업가들은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자금확보 어려움(53.7%)'을 지적했으며 그 외 요인으로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 등을 제기했다. 창업자들은 주로 더 큰 경제적 수입(64.8%)을 위해 창업에 도전했으며 적성에 맞는 일(41.8%), 장기 전망 유리(19.1%), 자유로운 근무 환경(14.2%) 등의 창업 동기가 이어졌다.
창업자가 창업 때 필요한 소요자금은 평균 2억600만원 수준으로 주로 자기자금(95.2%)을 통해 조달하되 은행·비은행 대출(28.3%), 개인 간 차용(8.8%), 정부융자·보증(8.4%) 등의 자금조달 수단도 함께 활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산업재산권을 가진 창업기업은 평균 5.0건(전년 3.1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창업기업은 전체 창업기업의 2.7%(전년 3.1%)를 차지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2023년은 엔데믹 전환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이 진행되며 창업 저변은 확대됐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창업기업의 경영 여건상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며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인 3조50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와 민간이 창업기업의 회복을 넘어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