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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내버스 파업 긴급 대책회의…“노사,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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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1. 13. 23:12

"시민의 발 멈춰서는 일 계속돼선 안돼"
"시내버스 협상 타결위해 끝까지 설득할 것"
2호선 2분 30초 배차 간격 유지·빈 전동차 중간 투입
사진1.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화) 밤 집무실에서 ‘시내버스 파업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밤 집무실에서 '시내버스 파업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3일 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노사 양측에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9시 10분 시청 집무실에서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과 비상 수송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시 교통실과 행정국·경제실·홍보기획관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120다산콜재단 등 시·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양측 모두 지금이라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며 "'시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이 계속되어서는 안 되고, 그 어떤 이해관계도 시민의 일상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시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사 모두를 끝까지 설득할 것"이라며 "시 공무원들은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안전을 살피고 지하철 환승 역사 등 혼잡 예상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파업이 당분간 이어질 것에 대비해 승객 혼잡도가 가장 높은 지하철 2호선을 중심으로 평균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 빈 전동차 중간 투입으로 혼잡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안전요원도 기존 245명에서 277명 늘린 522명을 배치하고, 시 관용버스도 최대한 투입한다. 120다산콜센터 상담 인력도 늘려 시민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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