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I 드론' 이미 가졌을 수도…기존 방어 체계 무력화 우려"
"베네수엘라 '비살상 무기' 작전 완벽…北 지도부 제거에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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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아투티비 '신율의 정치체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트럼프가 등장하면서 미국이 비핵화를 포기하고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한 뒤 핵 군축 협상을 할 것이라는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결국 우리가 북한 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는 현실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ICBM뿐만 아니라 우리를 겨냥한 전술핵 무기를 다양하게 개발해 늘려가고 있는데, 언제까지 미국의 핵우산과 확장억제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바로 핵무장으로 가기보다는 농축 재처리 기술 확보와 핵추진 잠수함 개발 등 '잠재적 핵 능력'을 확보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유 의원은 또,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피를 흘리며 배운 덕분에 자폭 드론 등 기술력이 우리보다 향상된 측면이 있다"며 "궁극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것은 'AI 드론'인데 북한이 이미 낮은 수준이나마 AI 드론을 개발해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드론은 재밍(전파 교란) 등 기존 방어 체계가 통하지 않고 목표물을 스스로 식별해 타격할 수 있다"며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김여정의 협박처럼 드론 도발을 감행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작전에 대해서는 "국제법적 논란은 있지만 군사 기술적으로는 완벽한 작전"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사망자 없이 목표물만 무력화시키는 '비살상 무기'와 사이버전, 전자전 기술이 총동원된 현대전의 전형"이라며 "핵무기가 없어도 적 지도자를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북한 지도부 제거 작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북한 무인기의 평양 침투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이 공개한 잔해 사진 등을 볼 때 중국제 상용 드론과 흡사하다"며 "우리 군이 보냈을 가능성보다는 민간 단체 소행이거나 북한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