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확인된 인원 67명 불과"
트럼프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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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교정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를 공지하며 "이런 조치는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국가의 안정에 위협을 가한 행위로 자유를 박탈당한 이들에게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 인권단체가 밝힌 수치는 달랐다. 비정부기구 '정의, 만남 그리고 용서'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가족 및 당국을 통해 적법하게 확인된 (석방) 인원은 67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감시단체 '사회투사들의 자유를 위한 위원회'는 해당 입장을 지지하며 X(옛 트위터)에 "미확인된 사례가 훨씬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실행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달 9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측근들을 석방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도 정부의 이런 결정을 두고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0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에게 석방 절차에 대대적으로 착수한 데 감사를 표하며 석방된 이들을 두고 미국 행정부의 지원 덕을 본 행운아라고 지칭했다.
이번에 석방된 이들 중에는 이탈리아 국적의 구호활동가 알베르토 트렌티니와 사업가 마리오 부를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진상조사단은 베네수엘라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이는 국제 인권 보호 의무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정부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