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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차세대 저전력 기술 ‘스마트파워 HDR’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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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1. 07. 08:50

사진1. 삼성디스플레이_SmartPower HDR™ (1)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과 노트북용 저전력 기술 '스마트파워 HDR'을 공동 개발했다./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인텔과 함께 노트북 HDR 모드에서 OLED 발광 소비전력을 최대 22%까지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파워 HDR' 기술을 개발했다. AI PC 보급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노트북 배터리 효율은 물론, HDR 고화질 사용 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7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스마트파워 HDR은 노트북에서 비교적 적은 소비전력으로 HDR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소비전력은 구동전압에 영향을 크게 받는데, 기존 HDR 모드에선 콘텐츠에 상관없이 높은 전압으로 구동전압을 고정해 소비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스마트파워 HDR은 콘텐츠에 따라 전압을 달리해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스마트파워 HDR은 기존 HDR 모드와 비교해 문서 작업 등 일반 사용 환경에서 22%, 고화질 구동 환경에서 17%까지 OLED 발광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 사용 환경에선 SDR 모드와 소비전력이 유사한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월 인텔과 양해각서 체결 이후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노트북 SoC에서 실시간으로 프레임별 최대 휘도값을 분석해 OLED 패널을 제어하는 T-CON에 전송, 밝기 데이터와 OPR을 분석해 콘텐츠에 적합한 구동전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파워 HDR을 구현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IT전략마케팅팀장은 "스마트파워 HDR은 HDR의 우수성을 스펙보드를 넘어 실제 사용환경에서 소비자들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완성형 HDR'"이라며 "다양한 OLED 저전력 기술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노트북으로 선명한 HDR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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