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와 싸워서라도 예산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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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웨이모·샤오미(小米) 등을 보며 우리가 미국·중국에 비해 상당히, 10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으로 워싱턴 D.C. 시내를 주행하면서 한국과의 기술 격차 현주소를 체험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최근 중국 방문 중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해 시장처럼 길이 좁고 복잡한 곳을 이동하면서 중국 기술의 수준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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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산 문제와 관련해 "이번 예산 편성 단계에서 기재부와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편성 단계에서 빠진 예산을 국회 증액 단계에서라도 집어넣으려 한다"며 "욕심부려서는 안 되겠지만, 올해는 과감하게 예산을 편성해 획기적인 지원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인디애나주 친환경(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한 후 곧바로 미국 전역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웨이모 본사 방문길에 나섰다.
김 장관은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전시회인 CES를 방문해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부스를 중심으로 전 세계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