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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혈맹인 미국과 전략적 경쟁을 벌이며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과도 적극적인 '실용외교'의 관점에서 정상외교를 펼치고 있는 이 대통령을 적극 추켜세운 해석이다.
정 장관은 이날 최종수 성균관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2026년 병오년 벽두에 가까운 이웃이며 영향력이 크고, 우리 동맹국인 미국과 전략적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운명에 큰 힘을 갖고 있는 중국과 정상회담을 연 것은 시중의 미덕을 발휘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국정 운영의 기본으로 나라의 주인을 국민으로 삼는 것이 민본(民本) 사상"이라며 "이 대통령은 유교 사상의 가르침에 충실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최 관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많고 혼란스러운 일도 많았지만 이제 안정돼서 금년 병오년 새해가 됐다"며 "우리가 화합하고 뜻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통일·외교부 간 차관급 대북정책 협의체가 이달 중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 간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통일-외교부 간의 협의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교부와) 소통의 방식은 식사 등 다양한 형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며 협의 내용에 대한 공개 여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한 미 대사관과 통일부 간의 협의 채널 구축과 관련해서는 "미 대사관 측과 협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안한 '한반도평화특사' 신설에 대해서도 "대통령께 보고를 드렸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