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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통일교 특검, 성역 없이 수사하면 형식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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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2. 28. 17:56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장·차관급 인선 발표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8일 통일교 특검 입법과 관련해 "대통령은 경찰이건 특검이건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된다면 어떤 형식이든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에서 언급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 수석은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국교를 인정하지 않고 정치와 종교의 유착을 금하는 헌법 정신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에 대해 여야가 갈등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수석은 "특정 종교를 짚어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 수석은 쿠팡이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실 별도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하에 각 부처에서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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