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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맑고 추운 크리스마스…남부·제주는 눈 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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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12. 24. 16:30

크리스마스 앞두고 명동성당 앞 설치된 트리<YONHAP NO-2741>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성탄 축제 '2025 명동, 겨울을 밝히다'가 열린 24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자 금요일인 25일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권의 강추위가 닥치겠다. 일부 남부지역과 제주도에서는 한때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는 밤에 눈이나 비가 예보됐다.

25∼26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과 전남 서해안, 제주도 중산간 2∼7㎝, 충남 서해안과 광주·전남 서부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광주·전남 서부 5㎜ 안팎, 서해5도 5㎜ 미만이다.

25일 하루 강원 북부 동해안은 1∼3㎝, 세종·충남 북부 내륙과 충북 중·남부 내륙은 1㎝ 안팎의 눈이 내리거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5.0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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