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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한 총재가 구속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한 총재를 접견 조사했다.
한 총재 측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장시간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측은 예정했던 조사는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한 총재를 상대로 통일교 천정궁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출입 기록, 회계 자료 등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로비 정황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는 그의 개인 사정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경찰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은 2018∼2020년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명품 시계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